아주 시시한 관찰(68)
뭄바이 길거리를 지나면서 무엇인가 아주 오래되어서 기괴하게 변한것 같은 나무가 빌딩과 얽히거나 도로의 벽에 얽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기괴하다고 느낀 이유는 보통의 나무처럼 통으로된 기둥의 나무가 아니라 얇은 가지들이 뭉쳐 기둥을 이루고, 또 가지들이 머리칼을 늘어트린것처럼 땅을 향해 뻗쳐이기 때문이었다.
투어를 하면서 가이드가 알려준 것은 반얀트리는 신성한 나무라서 사람들이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무에 인도 국기를 연상시키는 흰색과 주황색을 칠한다고 했다. 사실 고백하자면 반얀트리(Banyan Tree)는 호텔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에 알아보니 반얀트리는 보리수의 일종인 뱅골보리수이고 보리수는 인도가 원산지라고 한다. 심지어 인도의 국목이고 위에 언급한것처럼 신성시 된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는 뱅골보리수와 비슷한 인도보리수라고 한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인도에서는 반얀트리가 신성 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