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소소한 관찰(1)
짧은글 주의 : 아수 소소한 관찰 시리즈는 글까지 아주 "소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1층은 인도에서는 0층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호텔 엘리베이터에서는 1층 대신 L (로비)라는 말을 대신해서 쓰긴 하지만, 2층은 2층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0층부터 시작한다. 0층은 L (Lobby)라고도 하고 G (Ground)라고도 쓴다. 하지만 그 윗층이 2층이 아니라 1층이다.
얼마전에 컨퍼런스 참가를 하러 묵은 호텔에서는 특이하게 지하1층이 00 이라고 표기한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우리나라에서라면 B1, B2로 쓰겠지만 인도에서는 -1, 어쩔땐 LG (Low Ground)라고 쓴다.
비슷하게 할부를 표현할때도 1회차 할부는 Down payment로 표현하고 우리 기준에 2회차 할부는 1회차 할부라고 표현한다. 역시 0의 개념을 만든 나라답다.
오늘의 사소한 관찰 : 숫자는 0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