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오션 시티에서 닌자 워리어 체험하세요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찾는 메릴랜드 오션 시티. 여름에 가면 더 특별한 곳이다. 동부 최대의 휴양도시라는 명성답게 오션 시티 해안에서는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많기 때문이다. 모래사장 위에서 승마, 비치발리볼, 카약, 보트, 패들 보트 위에서 요가, 그리고 트림퍼스 라이즈(Trimper's Rides)라는 소규모 놀이공원 등 모든 것들 즐기기에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액티비티들이 있다. 그 중 올여름 우드워드 렉 탱글(Woodward WreckTangle) 장애물 코스가 오션 시티에 찾아온다.
10월까지 워드워드 렉 탱글 장애물 코스 개장
NBC에서 방영하는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생각했다면 올 여름 오션 시티로 가보자. 장애물 스포츠 쇼인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여러 복잡한 장애물로 이뤄진 달리기 코스를 먼저 통과하는 사람이 이기는 프로그램으로 미국판 ‘출발 드림팀’으로 불린다. 이 유명한 장애물 코스가 이달 말, 오션 시티에 설치된다. 코스는 여름 한 철에만 개방되며, 10월까지 개장한다.
어린이, 어른 모두 참여 가능
10개의 장애물을 차례로 통과하는 방식이다. 장애물 코스는 어린이와 어른 등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전문 강사의 사전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우드워드 렉 탱글은 스케이트파크와 해변에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스마트폰에 렉 탱글 앱을 타운받으면 참가자들끼리 성적과 비디오를 공유하고 서로 경쟁할 수 있다. 다른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고 자극을 받기도 하고, 성취감을 느끼기도 한다.
오션 시티,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손꼽혀
릭 미한(Rick Meehan) 오션 시티 시장은 "우리 지역에 우드 렉 탱글을 유치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션 시티 관광 경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션 시티는 대서양을 따라 펼쳐지는 모래 해변이 무려 16km에 달하고 장대한 모래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매년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을 올린다. 게다가 수질이 5성 등급을 받을 정도로 깨끗해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변 중 하나로 꼽힌다. 오션시티와 우드워드 렉 탱글 장애물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ceancity.com / campwood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