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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끌로이 Jun 07. 2019

도심에서 해변 느낌 그대로!

도심에서 해변 느낌 그대로! 



해변 나들이가 쉽지 않은 버지니아, 워싱턴D.C. 메릴랜드 지역. 바닷가 모래사장을 밟으려면 멀리 오션시티나 버지니아비치까지 가야한다. 먼 길 운전해가기는 부담스럽고, 모래놀이는 하고 싶을 때 수영복을 챙겨들고 메릴랜드 베데스다로 가보자. 


파이크 앤 로즈 인공해변 개장 

베데스다에 새로 들어선 파이크 앤 로즈(Pike & Rose)에 해변 느낌 물씬 풍기는 인공 모래사장이 있다. 이번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초가을 까지, 여름 한 철에만 공개되는 인공 모래사장은 주차장 인근 로즈 애비뉴 한 블록을 525톤의 모래로 가득 채워 완벽하게 산타모니카 해변 풍경을 재현했다. 


파라솔, 테이블, 모래놀이 기구 비치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양동이와 삽 등 어린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모래놀이 기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곳곳에 파라솔과 피크닉 테이블을 놓았고, 돗자리를 깔고 이곳에서 선탠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피트니스 수업이 열리며, 칵테일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바를 이용할 수 있다.  


해변 벽화, 사진 명소로 부상 

특히 신진 작가들의 벽화 작품이 인상적인데, 캘리포니아, 플로리다의 해변 모습을 연상시킨다. 밋밋한 벽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벽화는 북버지니아, 메릴랜드 인근의 새로운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크 앤 로즈는 지난해 개발된 대규모 쇼핑 지구로 여름 인공모래사장 개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인근 식당에서 휴양지 느낌내기 

파이크 앤 로즈(Pike & Rose) 주변에는 이름난 맛집이 숨어있다. 낮 동안 선탠과 모래놀이를 마음껏 즐긴 후 근처 썸머 하우스 산타모니카(Summer House Santa Monica) 식당으로 가보자. 이름 그대로 캘리포니아 남부의 아름다운 해변 느낌을 그대로 식당에 접목시켜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실내가 마치 휴양지에 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토스타다, 오징어튀김, 퀴노아 라이스볼 등이 인기 메뉴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pikeandrose.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모래사장 주소는 11580 Old Georgetown Road, North Bethesda, MD 2085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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