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투자등급 회사채 몰락의 시작
미국 회사채 시장의 위기
미국의 회사채 시장은 현재 가장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BBB 등급 채권중 절반 이상이 투자 등급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DoubleLine Capital의 Jeffrey Gundlach가 지난 화요일에 열린 투자자 웹캐스트에서 밝혔다.
-> 투자적격 등급의 말단인 BBB 등급대의 회사채들이 정크등급으로 무더기로 강등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 BBB 등급 회사채 액면가는 현재 정크등급 채권의 2.5배 수준인데, 부채만 놓고 보면, 이중 55%는 정크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Gundlach는 지난 9월, 미국 채권시장에서 투자 등급 기업이 가장 과대평가된 수준에 이르렀고,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에 대비해 미국의 채권시장은 underperform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주간, 회사채 펀드는 최근 4주간 341백만 달러의 자금유출을 겪었다.
다음은 Gundlach의 말:
- 많은 부문이 좋게 보이지만, 가장 나쁘고 최악은 채권이다. 궁극적으로 경기침체가 일어나면 정크본드가 특히 위험할 것이다. 미국의 기업 경제는 투자등급 시장의 신용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많은 레버리지'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 또한, 미국의 회사채 시장이 현재 가장 취약한 지점에 있고, 신용등급 하락이 시장에 어려움을 줄 것이다. 이자율이 오르면, 당신은 매우 행복하지 않을 것인데, 그만큼 투자수익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 주택 건설업자, 자동차 및 은행 부문은 베어마켓. 주요 지역의 주택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많은 곳에서 재산세와 주정부세수가 감소할 것이다. 많은 지역에서 주택의 재고가 쌓여 가고 있다. 정말 빠른 속도다.
- Fed가 "자살임무"에 다시 빨간 깃발을 들어 올리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과다한 소비와 미래로 부터의 차입이다. 경기사이클 후반에 적자가 커지고 있어 매우 나쁜 상황이다.
이렇게 글로벌 채권시장의 구루들이 위기를 열변하는 가운데, 최근 GE의 상황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GE는 최근 디폴트 우려가 증폭하며 주가가 폭락하고 CDS가 폭증하는 중이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Scott Minerd, CIO 역시 그의 트위터에서 아래와 같이 경고하고 있다. GE가 투자등급 회사채 몰락의 시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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