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기차 세상에서의 상품시장

리튬, 코발트 뜨고 백금계열 진다

전기차 100% 시대의 상품시장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에 대한 분석이 주목을 끈다. 

현재 EV는 전 세계적으로 단지 1%에 불과하다. 전기차가 글로벌리 두 자리수의 수요를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아직까지도 그렇지만 상당기간 동안 전체 서플라이 체인은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될 것이다. 

그러나, 먼 미래지만, 언젠가는 닥쳐질 모습을 상상하여 상품시장의 재편을 그려보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예를 들어, 한 가지 전망으로 시장에서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을 2030년까지 16%, 2040년까지 51%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체의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보수적 일 수 있지만, 최근 중국, 프랑스 및 영국과 같은 거대 시장에서 휘발유 구동 차량을 조만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불가능한 전망은 아닐 것 같다.

가상의 실험

UBS 리포트에서 이 "100% 전기차 세계"를 가상한 실험을 소개했다. UBS Evidence Lab Initiative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전기차인 Chevy Bolt를 분해하여 내부에 어떤 부품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39명의 애널리스트를 통해 분석을 하게 했다. 차량에 사용된 금속 및 기타 재료를 분해한 후 보니, 표준 내연기관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배터리팩이 아니었으며, 차체와 영구자석동기모터였다. 분석의 일부로서, 현재의 자동차 믹스 대신에 세계 자동차 수요의 100%가 Chevy Bolts라 가정한 시나리오에 의해 분석되었다.

상품별 영향

볼트와 테슬라는 달랐다

볼트는 NCA음극(니켈-N, 코발트-C 및 알루미늄-A, 추정배합비 16:3:1)을 사용하는 테슬라 차량과는 달리 NMC음극 (니켈-N, 망간-M 및 코발트-C를 1:1:1 배합비율)을 사용한다. 또한 볼트는 테슬라의 AC유도 모터와는 다른 영구자석동기 모터를 사용한다. 주요 차이점은 희토류 사용이다. 

거대 시장, 소규모 시장

리튬, 코발트, 흑연은 시장 규모가 작으며, 전기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경우 크게 성장할 것이다. 연간 200억 달러가 넘는 니켈 시장 또한 이 시나리오에서서는 두 배 이상 성장이 실현될 것이다. 볼트가 테슬라 음극(80% 니켈)에 비해 니켈의 양을 적게 사용한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100% 전기차 세상 시나리오는 글로벌 철강 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볼트가 일반 자동차보다 6~10배 더 많은 반도체를 사용하더라도 실리콘 시장 역시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그러나 플래티넘과 팔라듐과 같은 PGM시장은 이 가상 시나리오에서는 위축될 것이다. 이는 내연기관에서의 엔진 촉매제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원문: http://www.visualcapitalist.com/massive-impact-evs-commod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