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람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길에 생각했다
오늘 나의 말과 행동 때문에 그 사람이 날 안 볼 수도 있다고
모든 관계에 이런 불안이 깔려 있다. 열 살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와도, 심지어 가족과도
여전히 내 말과 행동에 자신이 없다. 술에 취한 날은 더더욱
관계는 유지보수가 힘들다
멀쩡한 상태를 지켜나가기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