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컬씽킹
일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1.내 의사결정권에서 벗어나는 일
2.다른 관계자와 논의가 필요한 일
3.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없는 일
그 기준이 명확한 경우에는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의 범위가 모호하다거나 전달 받은 정보로는 파악이 불가능할 경우에 다음 행동을 고민하고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결국 고민만하다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긴다.
IT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겪는 내용으로 대입해보자면, 예를 들어 영업팀에서 A,B,C 기능요구 사항을 문의했다.
1)각 기능의 개발 가능 여부
2)각 기능의 개발 기한
여기서 대응 과정을 살펴보면,
1) 먼저 A,B,C가 정말 필요한 기능인지 기획자의 검토가 필요하다.
2) 그리고 개발자와 기능에 대해서 구현 가능한지, 방법 등을 검토한다.
3) 이 후 PM과 일정을 산정하여 문의에 답변한다.
이 상황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야한다. 내가 못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일, 할 수 없는 일에 고민하면서 의사 결정이 늦어지게 된다.
고민하는 사람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자신의 힘으로 불가능하거나 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 필사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생각은 어느새 고민으로 바뀌어 버린다.
로지컬씽킹의 기술 239P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만약 요청 사항에서 정보가 누락되서 내용 파악이 어렵다면 정보를 요청하고 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내가 리서치해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간극을 메운다. 필요한 정보를 파악했다면 '할 수 있는 일'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집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