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준비, 아직 늦지 않았다!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7월까지 내국인 출국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0만명 늘어났으며, 10월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출국자 수는 작년보다 432만명 이상 증가한 2,66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여기에 제주도로 떠나는 국내 여행자 수까지 합치면 연간 항공 이용객 수는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황금연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항공을 이용할까? 익스피디아는 20~4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공 서비스 이용 경험 리서치를 바탕으로 황금연휴 여행 예측 보고서를 공개한다.
한국인들은 얼마나 자주 비행기를 탈까? 응답자의 약 80%가 연간 1회 이상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이용횟수는 1~2회가 60.6%로 가장 많았고, 3~5회는 14.1%를 차지했다.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0%였다. 항공을 이용하는 주요 목적은 여행(84.5%)이 압도적이었다. 출장은 10.2%, 가족 또는 지인 방문은 3.9%였다.
올해 황금연휴는 하루만 연차를 내도 9박 10일로 긴 휴가를 보낼 수 있어 작년부터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일찌감치 항공권을 예약한 여행자들이 많다. 익스피디아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10월 황금연휴 기간 항공 이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약 37%에 달했다.
황금연휴에 떠나는 여행은 항공권을 비롯한 교통비가 비싸지기 마련이라 일찍 준비하는 것이 이득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보통 황금연휴를 언제부터 준비할까? 추석 황금연휴 항공권 구매 시기는 올해 8월 중(27.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9월 중(21.5%) 구매 예정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지난해 구매를 마친 얼리버드 여행객은 약 8%에 그쳤다.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특성상, 1년 전부터 휴가를 준비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금연휴 항공권 가격이 크게 치솟고 있지만, 오사카를 시작으로 인기 근거리 여행지들은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다. 9박 10일의 긴 연휴로 인해 대부분 미주/유럽 등 비교적 평소에 가기 힘든 장거리 여행지로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익스피디아에서 오사카 항공권과 호텔을 같이 예약할 경우 최저 50만 원대(3박 4일 기준)에 구매가 가능하다. 난바나 우메다 대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신오사카 주변에 숙소를 잡는다면 낮은 비용으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하다. 연휴에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데 아직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익스피디아에서 황금연휴 여행을 준비해보자.
오사카 항공+호텔 예약하고 황금연휴 여행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