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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Sep 14. 2017

온천여행의 계절! 일본 인기 료칸 TOP 10

지난 가을~겨울 익스피디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인기 료칸 

료칸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휴양지와는 또 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온천 생각이 절로 나는 추운 겨울이면 일본으로 료칸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여행자가 부쩍 늘어난다. 그러나 료칸 초보자에게는 여행지 선정부터 료칸 선정까지,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올겨울, 일본으로 료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초보 료칸 여행자를 위해 익스피디아가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인기 료칸 TOP 10을 소개한다.



1위. 야와라기노사토야도야 (유후인)

1위는 규슈의 인기 온천지역인 유후인의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가 차지했다. 유후인의 중심가인 유노츠보 거리에서 도보 3분 거리의 료칸으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료칸을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편하게 머물 수 있다. 총 6개의 온천은 남녀별 대욕탕 2개와 가족탕 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크인 시 가족탕을 예약하면 편하게 일행끼리 이용할 수 있다.

Tip. 야와라기노사토야도야
가는 방법: JR 유후인 역 하차, 역에서 도보 20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일본 료칸 1위! 야와라기노사토야도야 예약하기 


2위. 재패니스 료칸 가시마 혼칸 (후쿠오카)

2위는 재패니스 료칸 가시마 혼칸이 차지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시마 혼칸은 공용화장실이나 방음 문제 등 오래된 건축물로서의 문제점을 피할 수 없지만, 그만큼 고택 특유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1박 10만 원 이하의 가격에 료칸 체험을 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료칸을 경험해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많은 료칸들이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 비해, 가시마 혼칸은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짧은 여행 일정으로도 료칸을 즐길 수 있다. 단, 인기가 많으니 예약을 서두를 것.

Tip. 재패니스 료칸 가시마 혼칸
가는 방법: JR 하카타역 하차, 도보 10분 / JR 기온역 하차, 도보 3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하카타 시내 인기 료칸! 재패니스 료칸 가시마 혼칸 예약하기 


3위. 호텔 마호로바 (노보리베츠)

호텔 마호로바는 홋카이도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에 위치한 료칸이다. 노보리베츠는 9종류의 다양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온천 여행지로, 유황 온천으로 이루어진 지옥 계곡으로 유명하다. 노보리베츠의 수많은 온천 료칸 중 호텔 마호로바가 가장 돋보이는 이유는 무려 31개의 온천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 온천탕은 유황원천, 식염원천 등 성분이 다른 네 가지 원천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온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겨울 식도락 여행지 홋카이도의 료칸답게 신선한 해산물과 대게로 구성된 석식이 맛있기로도 유명하니, 1일 2식은 필수다.

Tip. 호텔 마호로바
가는 방법: 삿포로TV 타워 앞에서 송영버스 탑승, 100분 소요(편도 500엔, 투숙 8일 전까지 예약必)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2시/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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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유후인 유메구리온센 산코우엔 (유후인)

유후인 유메구리온센 산코우엔은 규모가 큰 호텔식 료칸이다. 창밖으로는 유후인의 영산인 유후타케가 보이는 객실 뷰와 여성용의 예쁜 유카타, 넓은 객실 내 갖춰진 따뜻한 코타츠까지 매력 포인트가 많다. 특히 ‘유메구리온센(온천순례)’이라는 말처럼 료칸 내 7개의 온천을 도는 재미도 있다. 4개의 가족탕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탕은 별도의 예약 없이 안에 이용자가 없을 경우 출입 가능하다. 조식과 석식은 료칸 내 연회장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객실에서 가이세키 체험을 하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지도 상으로 가까워 보이나 걸어서 가기 어려운 위치니 송영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이동할 것.

Tip. 유후인 유메구리 온센 산코우엔
가는 방법: JR 유후인역 하차, 송영버스 탑승 후 5분
송영버스 시간:
오후 3시, 4시, 5시(체크인 시)
오전 8시 40분, 9시, 9시 30분, 10시, 10시 30분(체크아웃 시)


여성취향저격! 유후인 유메구리 온센 산코우엔 예약하기


5위. 아마미 온센 난텐-엔 (오사카)

5위는 오사카 근교의 온천 료칸, 아마미 온센 난텐-엔이 차지했다. 아마미 온센 난텐-엔은 난바역에서 전철로 40분 거리에 있는 료칸으로 약 3,000평 규모의 넓은 일본 정원을 갖춘 고즈넉한 료칸이다. 주위에는 료칸 외에 별다른 편의시설이나 즐길 거리가 없지만,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한적한 분위기 속에 힐링할 수 있다. 온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관리되어 있고 수질도 좋다.

Tip. 아마미온센 난텐-엔
가는 방법: 난카이전철 아마미역에서 하차 , 역에서 도보 1~2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오사카 시내에서 40분! 아마미 온센 난텐-엔 예약하기


6위. 산소우 타나카 (유후인)

산소우 타나카는 유후인역에서 걸어서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성비 좋은 료칸이다. 11월 료칸 성수기에도 1박 10만 원대 중반의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다. 단, 가이세키는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유후인의 중심가인 유노츠보 거리에서는 떨어져 있지만, 단 7개의 객실만을 갖춘 료칸인지라  한적하게 머물 수 있어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다. 시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료칸 내 3개의 가족탕으로 오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료칸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으니, 유후인의 거리와 긴린코 호수를 돌아보고 싶다면 자전거로 편하게 돌아보자.

Tip. 산소우 타나카
가는 방법: JR 유후인 역 하차, 역에서 도보 20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커플 온천 여행에 추천! 산소우 타나카 예약하기


7위.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홋카이도 노보리베치 온천에 있는 료칸이다. 전통적인 료칸 시설이라기보다는 리조트처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자에게 좋은 곳이다. 1,500평 규모의 대욕장을 시작으로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풀, 전통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대게를 메인으로 한 해산물 중심의 석식 구성이 매력적이다. 객실 예약 시 뷔페식 저녁식사와  가이세키(객실 내 저녁 식사)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Tip.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가는 방법: 삿포로역 앞 버스터미널에서 송영버스 탑승, 약 2시간 소요(편도 500엔, 사전 예약 必)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2시/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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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유후인 킨린코 호텔 (유후인)

유후인 킨린코 호텔은 물 안개가 피어오르는 유후인의 신비로운 호수, 긴린코에서 도보 3분 거리의 료칸이다. 1층은 갤러리, 2층은 료칸 시설로 운영되며 남녀 온천 대욕장을 갖추고 있다. 유노츠보 거리와도 가까우며, 호텔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어 늦은 시간 야식을 사 먹기 좋다. 1박 10만 원대 후반대의 료칸으로 석식은 제공되지 않으며, 조식은 호텔 옆 건물인 마크 샤갈 미술관 1층 카페에서 제공된다. 브런치 스타일로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며 바라보는 안개 핀 긴린코 호수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Tip. 유후인 킨린코 호텔
가는 방법: JR 유후인 역 하차, 역에서 도보 25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환상적인 긴린코 뷰! 유후인 킨린코 호텔 예약하기


9위. 에노키야 료칸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은 유노츠보 거리 중간에 있는 료칸으로, 긴린코 호수와 유후인 역 중간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작은 규모의 료칸이지만 서비스가 매우 좋으며,  룸컨디션도 깔끔하다. 대욕탕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작지만 가족탕도 있어 일행끼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노키야 료칸만의 장점이라면 료칸 1층에 있는 이자카야를 들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이자카야에서는 시원한 생맥주와 파스타, 스테이크, 꼬치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ip. 에노키야 료칸
가는 방법: JR 유후인 역 하차, 역에서 도보 15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3시/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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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유후인 온센 코토부키 하나노쇼 (유후인)

유후인 온센 코토부키 하나노쇼는 유후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깔끔한 호텔식 료칸이다.  1일 2식이 제공되는 플랜도 20만 원대 후반부터 예약 가능하며 넓은 객실과 훌륭한 전망, 맛있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과 객실에서 보이는 유우타케의 뷰가 일품이다. 가족탕은 없지만, 개별 노천온천이 딸린 객실이 있어 일행끼리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Tip. 유후인 온센 코토부키 하나노쇼
가는 방법: JR 유후인역 하차, 도보 5분
체크인/아웃 시간: 오후 2시/오전 10시


 유후인 역 도보 5분! 유후인 온센 코토부키 하나노쇼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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