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다낭으로 떠나보자!
여름 휴양지 하면 빠질 수 없는 유명 휴양지가 된 베트남 다낭. 주변에 다낭 안 다녀온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직 다낭을 가보지 않아 이번 여름휴가로 다낭을 가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이 글에 주목하자. 항공권부터 관광, 음식 호텔까지 성공적인 다낭여행을 위한 모든 것이 여기 담겨있다.
서울에서 단 4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베트남 다낭.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베트남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운항 노선도 다양해 여행 스케줄을 짜기도 편리하다. 연중 날씨가 좋은 편인 다낭은 언제 가도 좋지만 6월~8월까지가 물놀이하며 여름휴가를 즐기기 딱 좋은 날씨다.
TIP. 연중 큰 가격 변동이 없는 다낭 항공권, 하지만 성수기에는 60만원까지 올라가니 미리 예약하자!
베트남의 화폐인 ‘동(VDN)’은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달러를 동으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 환전 시에는 시내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액권 달러를 이용해 환전하면 환율이 더 좋으니 이왕이면 100달러 지폐를 준비해두자.
TIP. 동(VDN)에서 0을 하나 빼고 반으로 나누면 한화로 쉽게 계산 가능하다.
다낭은 아직 대중교통의 발달이 미비하여 공항에서 숙소까지 대부분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다낭에는 다양한 택시회사가 있고 각 회사 별로 기본요금이나 서비스 면에서 장단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바가지도 없기 때문에 아무 택시나 이용해도 큰 불편은 없다.
TIP. 공항에서 시내까지 만원 이하 /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약 2만원
다낭 여행 시 휴양만 하기 지루하다면, 다낭 시내 관광을 해보자. 분홍색 성당인 다낭 대성당, 용다리, 꼰시장 등 주요 스팟 위주로 돌아보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TIP. 용다리는 야경 명소로 유명하니 저녁에 방문해 보자
베트남의 전통적인 목조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어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된 호이안은 다낭 여행 필수 코스다. 형형색색의 빈티지 건물들은 낮에 보아도 아름답지만, 등불이 켜진 밤이야 말로 호이안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호이안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나 펍, 레스토랑도 많은데 밤에는 관광객이 몰려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TIP. 다낭에서 약 40분 소요
다낭은 베트남의 주요 항구도시답게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미케비치를 따라 해변에 위치한 씨푸드 가게들에서는 원하는 해산물을 골라 요리 방법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는 그릇당 우리 돈 2,000원 선으로 맛볼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한강 주변의 디저트 가게에서 베트남식 생과일 쥬스인 신또를 마시길 추천.
TIP. 디저트는 베트남 식 생과일쥬스 신또를 추천한다.
다낭에는 다양한 타입의 숙소들이 존재하며, 여행 스타일이나 경비에 맞춰서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밤에도 자유롭게 관광하고 싶다면 다낭 시내의 숙소를, 휴양 위주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다낭비치의 리조트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TIP. 4성급 호텔도 10만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취재 : 익스피디언 박용우 (마린블루)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