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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생이 N수생이 되는 명확한 이유

다 아는데 합격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by M ent

일단 본인도 삼수를 했다. 그리고 지인 중에 수능 N수생, 공시 N수생이 다수 있었고 여전히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N=5이상)


이들의 공통점은 메타인지를 못 한다. 또 다른 말로 주제 파악을 못 한다.


자신이 몇 년 동안 같은 공부를 했고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었고 인강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고 말한다. 진짜 웃기는 소리다. 다 아는 내용인데 아직까지 시험을 보고 있다면 일부러 틀리는 것일까?


메타인지가 되어있지 않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을 못한다. 오랫동안 했기에 익숙한 것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러 번 풀었던 기출문제는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지만 조금만 변형되거나 개념 자체를 물어보는 문제는 틀릴 수밖에 없다.


내가 생각하는 안다는 것은 a4용지에 그 내용을 적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할 수 있는 정도까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본인의 익숙함에 취해 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은 결국 그것을 다음 해에 또 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a4용지에 적어보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제발 주제 파악을 해서 익숙함과 안다는 것을 구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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