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이나 성공하려고 열심히 노력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실패하는 한다. 그렇다면 성공과 실패의 열심히는 무슨 차이는 뭘까?
문제를 하나 내보겠다.
약속이 있어서 천호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려고 한다. 가장 열심히 간 사람은 누구일까?
1. 자동차로 간 사람
2. 지하철 탄 사람
3. 버스 탄 사람
4. 자전거 탄 사람
5. 걸어간 사람
6. 포복으로 기어간 사람
정답은 6번이다. 6번은 누구보다 열심히를 넘어 피, 땀, 눈물을 흘리면서 갔다. 사람들은 말한다. 6번은 진짜 열심히 했다고. 그리고 또 말한다. 미련하고 멍청하다고...
당신이 실패하는 이유도 6번과 같다. 실패하는 열심히를 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맞지 않는 것에 열심히 한다. 불필요한 것에 열심히 한다. 그리고 무엇인가 했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피, 땀, 눈물을 흘렸으니까. 그리고 만족하며 외친다. '오늘 하루 진짜 알차게 보냈다!'
좋은 성적 받으려고 열심히 '앉아'있는다. 축구를 잘하려고 열심히 이론만 외운다. 사업을 하려고 시작도 전에 세금 공부만 열심히 한다. 열심히의 방향이 틀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 리가 있을까? 이런 행동을 열심히 자기만족이라고 한다.
열심히 자기만족에 빠지면 문제가 있다. 받아들이지 않는다. 조언을, 비판을, 방법을, 그 어떤 것도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기준에서 그 누구보다 말이다. 결과가 안 좋은 것은 단지, 문제가 잘못되었을 뿐이다.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다. 운이 안 좋았을 뿐이다. 나는 맞다! 왜냐면 열심히 했으니까!
열심히 자기만족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메타인지가 돼야 하는데 그게 됐으면....
열심히 했지만 지속적으로 결과가 안 좋다면 생각해 보자. 과연 나의 열심히가 자기만족을 위한 보여주기식 열심히인지, 아니면 성공을 위한 열심히인지. 전자라면 당신을 아끼는 사람들이 계속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말에 아주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