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인재 동향 리포트 (2025)
시작하며. 핵심 요약
대한민국의 섬유증(Fibrosis) 연구·개발 인재 수요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간섬유증(예: MASH/MASLD 관련), 피부·전신성 섬유증(SSc), 신장·심장 등 장기 섬유증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4–2025년은 항섬유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바이오 스타트업의 전임상 투자 증가, 희귀 질환 지정 프로그램 활용, 섬유증 바이오마커 개발(RNA·단백질·이미징) 등이 동시에 진전되며 임상·규제·CMC·바이오마커 분석·RWE 기반 연구 인재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이 TGF-β1 signaling 차단 단일클론항체(mAb)를 preclinical 단계에서 개발 중이며 우선 적응증으로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IPF)를 타깃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간·피부·신장 섬유증을 차세대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론. 시장 배경과 동인
1. 질환 부담
한국의 IPF 유병률은 전 세계 추세와 유사하게 증가세. 2010년대 이후 진단 개선, 영상기술 보급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MASLD/MASH 환자 증가로 인해 간섬유증 동반 사례가 급증하며 항섬유화 치료제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된다.
2, 신약 개발 환경
글로벌적으로 TGF-β pathway, integrin, LOXL2, autotaxin 등을 타깃 하는 후보물질 개발이 활발.
FDA/EMA는 희귀 질환(Orphan) 지정, 가속승인 경로를 섬유증 치료제에 적극 부여. 국내 기업도 이에 맞춰 글로벌 임상 전략을 설계하는 추세.
3. 국내 생태계
국내는 IPF 등 폐질환에서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임상·연구 네트워크 형성.
일부 국내 바이오텍이 항섬유화제 전임상/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
K-Bio CDMO 인프라(삼성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로직스)를 통해 항체·단백질 기반 항섬유화 후보물질의 CMC/생산 역량 강화.
본론 1. 수요 측 동향: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1. 임상개발/운영 (Clinical Development)
IPF 임상: FVC, DLco, 6 MWD, HRCT 영상평가 등 복합 엔드포인트를 이해하고 운영한 경험 필수.
간섬유증 임상: 비침습적 바이오마커(MRE, FibroScan, ELF score, serum collagen fragment) 기반 임상디자인 경험자 수요.
희귀 질환 전략: Orphan Drug Designation, 신속심사 대응 경험자 선호.
2. 바이오마커·분석 (Biomarker/Translational Research)
체액 기반 바이오마커: CTGF, periostin, collagen degradation products 등 섬유화 진행·예후 마커 개발 경험자.
이미징 분석: HRCT 정량화, AI 기반 영상 해석 역량.
오믹스 데이터: RNA-seq, proteomics를 통한 섬유화 경로 연구.
3. 규제/허가 (Regulatory Affairs)
IND 작성 시 비임상 모델(bleomycin-induced lung fibrosis 등) 근거 제시 경험.
FDA/EMA orphan 지정 절차, 국내 MFDS 희귀 질환 제도 활용 전략 역량.
장기 안전성 모니터링·Risk Management Plan 수립 능력.
4. 메디컬/HEOR·Market Access
항섬유화제의 고가약제 특성상 비용-효과성 모델링, QALY 분석 역량 필요.
IPF 환자 등록사업·보험청구 DB를 활용한 실제 근거(RWE) 분석.
5. CMC/제조
항체·단백질 계열 후보가 다수 → 세포주 개발, upstream/downstream 공정 최적화, 분석법 밸리데이션, PPQ 경험자 필요.
희귀 질환용 치료제는 소량생산·고품질 보장(QMS) 역량이 특히 중요.
본론 2. 공급 측 동향: 인재는 어디서 오나
1. 임상·학계 네트워크
호흡기내과·간센터 중심 임상전문가 pool 존재.
영상의학, 병리학, 생리학 부문에서 섬유화 연구 경험자 축적.
2.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국내 스타트업이 IPF 타깃 TGF-β1 항체 개발, autotaxin 저해제 등 항섬유화제 임상 진행.
일부 기업이 전임상 단계에서 Fibrosis 파이프라인 확보.
3. 글로벌 연계
해외 학회(ATS, ERS, EASL 등)에서 한국 연구자 발표 증가.
다국가 임상 참여를 통해 국내 연구자가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에 참여 → 인력의 국제적 역량 강화.
4. CDMO 및 연구 인프라
항체·단백질 기반 섬유화제 후보의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CDMO에서 전문인력 양성.
결론. 2025–2026 인재 수급 전망과 핵심 포인트
수요 증가: IPF, MASH-간섬유증, 전신성 섬유증 타깃 신약이 글로벌에서 가속승인 트렌드를 타며 국내 기업도 전임상/임상 파이프라인 확장. → 임상·규제·CMC 인재 수요 가속.
희소 역량 프리미엄: 비침습 영상·바이오마커 기반 임상디자인, 희귀 질환 규제전략, 항체·단백질 제형/공정 경험자는 고가치.
공급 제한: 섬유화 전임상 모델 경험자, IPF 임상 운용 경험자는 여전히 희소.
정책 변수: 희귀 질환 지원 정책, 보험 급여 여부, 글로벌 파트너십 결과가 수급에 영향.
맺으며 1. 수요 측 실행 제안 (기업 측)
파이프라인-인재 매핑: 적응증(폐/간/피부) 별 엔드포인트와 필요한 스킬 셋 매핑.
희귀 질환 제도 활용: Orphan designation·가속승인·조건부 허가를 염두에 둔 임상·규제 전략가 조기 확보.
CMC/QA 역량 강화: 항체/단백질 기반 후보물질의 대량생산뿐 아니라 소량 고품질 생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 채용.
맺으며 2. 공급 측 실행 제안 (인재 측)
전문성 확대: HRCT 영상 분석, 오믹스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 경험 확보.
국제경험 축적: ATS·ERS·EASL 등 국제학회 참여, 글로벌 임상 공동연구 경험 확대.
산학 연계 강화: 국내 병원-바이오텍-CDMO 연계 프로그램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경로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