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개발자를 채용한 어느 대표님의 이야기

BCTO가 만난 대표와 개발자들

by 닉 nick


최근 일입니다. 스타트업 대표님 B는 지인의 강력 추천을 받아 A라는 개발자를 팀에 들였습니다.




“그 친구요? 일 정말 잘해요. 창의적이고, 빠르고, 열정도 넘쳐요. 보기 드물죠 ”
그 말 그대로였습니다.


A는 정말 ‘일 잘하는 개발자’였습니다.
기존 코드를 답습하지 않고 늘 새로운 기술을 공부했고,
남들이 안 쓰는 방식을 찾아내어 더 효율적인 구조를 고민했습니다.
리팩터링도 빠르고, 개발 속도도 빨랐습니다.





대표님은 생각했습니다.


“이런 친구 한 명만 더 있으면 회사가 확 클 텐데.”

하지만 이 믿음은, A가 퇴사한 뒤 조금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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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본 후임 개발자의 당혹감


문제는 A가 떠난 뒤 시작됐습니다.
후임 개발자가 코드를 열어본 순간, 얼굴이 굳었습니다.


“이건 무슨 구조지?”
" 왜 이렇게 복잡하게 짰지?”
“혹시 여긴… A님 직접 암호화 알고리즘을 짠 건가요?”


A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지만,
그만큼 독특한 코드가 많았습니다.
팀에서 흔히 쓰는 방식이 아니었고, 문서도 부족했습니다.


결국, 남은 팀원들은 A가 만든 코드의 의도를 파악하느라 시간을 허비했고,
작은 수정 하나에도 일정이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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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의 회고:

“잘하는 개발자였지만, 우리 회사엔 안 맞았어요”


A는 능력 있는 개발자였습니다.
문제는 “너무 혼자만의 개발”을 했다는 점입니다.

일정은 자주 어긋났고,

팀원들은 PR 리뷰를 오래 붙잡고 있었으며,

버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졌고,

로그나 트레이싱은 일관되지 않아 운영도 어려워졌습니다.


개발자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팀에 맞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었는가”가 관건이었습니다.





우리팀에 효율적인 개발자는 누구일까요


BCTO는 개발자의 업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업무 속도, 안정성, 협업 스타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태도까지—
각 개발자의 특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A 같은 개발자도 훌륭합니다.


다만,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스타일이 어떤 팀에겐 큰 장점이지만,
어떤 팀에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BCTO는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데이터로 개발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우리 팀에 잘 맞는 개발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익스토리는 비개발자도 개발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B.CTO(비씨티오)는 개발자의 Git 활동을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가 쉽게 개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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