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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과 속삭임>(1972)

잉그마르 베르히만

by 로로

Red, the darkest color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영화로는 최초로 컬러 영화를 보았다. 그전에 보았던 <제7의 봉인> <산딸기> <처녀의 샘> 등은 모두 흑백영화.


이번에 본 <외침과 속삭임>은 빨강의 향연이었다. 빨강은 모든 감정과 긴장감을 흡수하여 어둡고 냉혹한 현실로 뱉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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