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정말 그랬을까? 라칭거와 베르고글리오의 관계가.
그렇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앞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과 접하거나 대화할 때
영화 <두 교황>의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1세의 만남과 대화를 기억하자.
영화와 미술로 생을 흡수하고, 무의식으로 생을 탐닉하며, 합리성으로 생의 방벽을 구축한다. 불현듯 '무(無)'에 마주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