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애드 아스트라>(2019)

제임스 그레이

by 로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버전이든, 스티븐 소더버그 버전이든 영화 <솔라리스>의 심리 SF를 기대한 사람들에겐 깊고 집요하게 움켜쥐지 못한 헐리우드적 터치에 약간 실망할 것이다.


<그래비티>에서 많이 차용하고 때론 <스타트랙> 풍의 액션을 결합한 것이 좀 어설픈 면이 있지만, 테렌스 맬릭의 <트리 오브 라이프> 분위기를 자아내는 독백과 결합된 브래드 피트의 연기는 역대급이다.

cover-xW44USdP4trdyxHu5NVQ6L3g64SChNyw.jpe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인 디 아일>(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