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왔어요!

"휴지 폭풍 대소동" 단편동화... 9

동생은 바닥에 떨어진 뻥튀기를 집고 우적우적 먹었어요.

창밖으로 엄마의 자동차 소리가 들렸어요.

“준서야, 엄마가 왔나 봐!”

“엄마? 엄마!” 동생은 먹던 뻥튀기를 내려놓고 현관문으로 갔어요.

엄마가 곧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엄마는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양팔을 벌렸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알아!”

나와 동생은 엄마 품에 안겼어요.

“엄마가 늦어서 미안해! 동생 돌봐줘서 고맙다.”


나는 동생이 울어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우유도 먹이고, 과자도 꺼내주고, 책도 읽어줬다고 엄마에게 자랑했어요.

동생은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잘했어. 윤서가 이렇게 동생을 잘 볼 줄 몰랐네. 나보다 잘 보는 걸!”

“엄마가 하는 거 보고 따라서한 거야.”

“우리 윤서, 다 컸네! 고마워!”

엄마가 다시 나를 꼭 안아줬어요.

동생은 엄마 등 뒤에서 엄마를 안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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