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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손금나비
Oct 29. 2024
꽃베고니아
고개를 숙였지
땅에 닿도록
시들지 않는 피를
꽃잎에 담가
내가 떨어져
네게 닿을 때까지
나비의 날개에
실어 보낼 때까지
keyword
마음
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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