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단풍잎 떨어지고 허전했는데
떨어진 잎들은 붉게 이어진 카펫
가지마다 씨앗을 머금고
내년에 찾아올 붉은 계절, 우리의 시간이
씨앗 속에서 영글고 있다
재해석 가족 에세이, 시,동화를 씁니다. 자녀를 키우며 일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 속에 갈등과 웃음, 성장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