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겼다
저것 만은 떼 내지 못하고
고구마도 버릴 수 없는
전체가 저것 부여잡고 익어버린
껍질째 남은 점, 사랑
재해석 가족 에세이, 시,동화를 씁니다. 자녀를 키우며 일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 속에 갈등과 웃음, 성장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