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23_25장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화를 주시고 항상 예루살렘에 계실 것이므로 레위 사람이 더 이상 성막과 그 기구들을 이리저리 옮길 필요가 없다고 말하였다.”
역대상 23:25-26 KLB
이 새벽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배경으로 말씀을 읽으니 남다른 감회가 드네요.
오늘 위 말씀에 꽂히는 이유는.. 글쎄 뭐랄까.. 나이가 많아 인생의 연륜이 쌓인 지도자에게서만이 나올 수 있는 믿음의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사실 이른 새벽에 이리저리 뒤척이다 일어나게 된 것은.. 모레 눈 수술 앞두고 공연한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20여 년 전 라섹수술 시 안 좋았던 경험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당분간 독서, 글쓰기, 운동 등 활동을 제한받게 될 테니 사전 처리해야 할 것들 떠오르기도 하고..
다윗과 달리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로 평온함을 지니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이번 수술로 또 한차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송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