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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Jun 19. 2021

쌓이는 신뢰, 깃들인 평화

#역대상23_25장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화를 주시고 항상 예루살렘에 계실 것이므로 레위 사람이  이상 성막과  기구들을 이리저리 옮길 필요가 없다고 말하였다.”

‭‭역대상‬ ‭23:25-26‬ ‭KLB‬‬


 새벽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배경으로 말씀을 읽으니 남다른 감회가 드네요.

오늘  말씀에 꽂히는 이유는.. 글쎄 뭐랄까.. 나이가 많아 인생의 연륜이 쌓인 지도자에게서만이 나올  있는 믿음의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사실 이른 새벽에 이리저리 뒤척이다 일어나게  것은.. 모레 눈 수술 앞두고 공연한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20여 년  라섹수술 시 안 좋았던 경험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당분간 독서, 글쓰기, 운동  활동을 제한받게 될 테니 사전 처리해야 할 것들 떠오르기도 하고..


다윗과 달리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로 평온함을 지니지 못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이번 수술로 또 한차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송합니다! 아멘!!


메리 커셋(Mary S. Cassatt 1844-1926)의 발코니에서(On the Balcony) 18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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