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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Jul 21. 2021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욥기31_33장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한치의 부끄럼도 없이 살아왔노라 자부하는 욥의 모습을 봅니다. 이에 할 말을 잃은 욥의 세 친구들 앞에 새로운 젊은이 엘리후가 나타납니다. 그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자신을 변론하는 욥에게 반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를 공격할 거리를 찾아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도 인정하셨던 욥의 신실함과 나무랄 데 없는 인격!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집요하게 욥을 시험하려 드는 사탄의 공격을 일정 기간 한계를 정해 허락해주셨던 것입니다. (욥기 1,2장에 언급)


욥기는 이미 해피엔딩이 예고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이 성경의 포인트는 욥이 당하는 고난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시선과 그에 대처하는 욥의 극복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욥처럼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던 자도 흠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전 너무도 허물이 많은 죄인입니다. 60 평생 지은 죄를 벽돌처럼 쌓아 보라고 하면.. 그 무게감에 짓눌려 옴짝달싹 못할 것입니다..

새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1:18)


나의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저도 욥처럼 당당하게 사탄의 공격에 맞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풍성히 누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엘리후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젊고 당신들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사실 내가 참고 지금까지 내 의견을 말하지 않았소. 나는 나이 많은 자가 말을 하고 지식을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 사람을 지혜롭게 하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사람에게 지혜를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성령인 것 같소. 이제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나도 내 의견을 말해 보겠소."

욥기 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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