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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Jul 22. 2021

섣불리 심판의 저울을 휘두르지 않게하소서

#욥기34_36장


이어지는 엘리후의 변론은 젊은이답게 예리하고 거침이 없습니다. 바짝 긴장하며 듣고 있을 욥과 그의 세 친구들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이 너를 위험한 가운데서 이끌어내어 안전하게 살게 하셨으므로 네 상에는 언제나 기름진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네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고 있다. 너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다가 하나님을 조소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네가 고통을 당한다고 해서 너를 구원하실 분을 대적하지 말아라.”

‭‭욥기‬ ‭36:16-18‬ ‭KLB‬‬


때론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나이 들수록 어떠한 재난들이 주변에서 벌어져도 “하나님의 뜻을 분변 하건대 이러이러하기 때문이다.”라고 감히 콕 집어 말할 수 없게 됩니다..


타인의 불행을 타산지석 삼아 사람들을 옭아매는 경계의 메시지로 전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케이스를 수도 없이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지도자들에게서 말입니다..


이웃에게 섣불리 심판의 저울을 휘두르지 않게 하소서!
매일 하나님과 대면하여 당신의 사상이 내 사고와 행동을 주장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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