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주도하는 재판에 실시간으로 참여하여 스마트폰의 버튼을 눌러대는 모든 시민들이기도 할 것입니다.
악을 심판하는 판사는 심판을 넘어서, 그 악의 세력을 응징하기 위하여 모략을 펼치며 그에 맞섭니다. 그 과정에서 엎치락뒤치락 온갖 권모술수가 드러나고.. 그에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인간의 감정은 극한 분노로 널뛰기를 합니다.
‘악’을 또 다른 ‘악’으로 맞서 섬멸시킨다는 ‘빅게임’의 설정!
현실과는 달리 통쾌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이 드라마를 두근두근 즐기며 시청합니다.
“나의 방패는 하나님이시다. 그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므로 악인들에게 매일 분노하신다. 악인이 악을 품고 못된 것을 임신하여 거짓을 낳았구나. 그는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고 말았다. 악인은 남을 해하려다가 자기가 손해를 보고 자기 폭력에 자기가 다칠 것이다.”
시편 7:10-11, 14-16 KLB
위 시편의 저자 다윗은 스스로 심판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지전능하고 의로우신 심판자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얻어진 결과를 가슴의 언어로 토해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