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이 떠졌다.
부산해진 요즘 성경 묵상의 시간이 저만치 뒤로 밀려나 있어 문득 끌어 잡아 보려는데..
묵상의 글을 쓰려다 이렇게 또 딴짓을 하고 있다. ㅠㅠ
페북을 열어
감칠맛 나게 글 잘 쓰는 페친이 올린 이야기 따라가다..
그녀가 첨부한 노래에 빠져들었다.
standing egg의 ‘오래된 노래’
참.. 이 나이에도 가슴이 짠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발라드 풍 노래다.
누군가 검색해보았더니 2010년 결성된 인디그룹. 2012년 발매된 이 노래를 2020년 임영웅이 애창곡으로 불러 다시 인기를 얻게 됐다고..
그걸 이제야 인지하고 뒤늦게 좋아라 하는 나 자신이 문득 안쓰럽다.. ㅎㅎ 시대에 뒤처지는 모양새로 살아가는 건 옛적부터 여전하다. 늘 오래된 이야기, 오래된 것들에 휘감겨 지내고 있는…
뭐~~ 순진한 자를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니.. (시116:6)
그렇게 순진한(?) 내 영혼 평안하게 지켜주시겠지~~
기도하며 새벽 온라인 낭독의 장으로 휘리릭 옮겨간다! ㅎㅎ
https://youtu.be/bW3XExLBf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