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7-11장
성경은 읽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이틀 전부터 다시 창세기로부터 성경일년일독을 시작하였는데, 매번 똑같은 생각의 글이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색다른 관점에서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호와하나님과 노아와의 밀착된 유대관계가 보입니다.
노아는 일언반구 없이 일반인이 보기에 무모하기 짝이 없는(?) - 방주를 만들어 각 생물의 암수 한쌍을 채워 넣으라! - 하나님의 명을 다 준행합니다.
여보라는듯 40주야로 비가 내리고..
150일 동안 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홀로 고립된 집단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150일 후에 물이 줄어들기 시작하자..
노아는 방주를 뭍에 대놓고 나와서 터를 잡을 방도를 스스로 찾습니다.
당시 그가 자기가 지니고 있는 것들 - 까마귀, 비둘기들을 활용하여 탐색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이를 지켜보시던 하나님이 노아에게 확신과 언약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때 상징과 은유, 비유의 언어로 소통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의 원리를 이미지로 제시하시고, 이 모두가 하나님의 ‘허용’ 아래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하십니다.
인간은 이렇게 신령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자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여호와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그 향기를 받으신 하나님이 이렇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겁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8:21_22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9:1
노아가 하나님과 이렇게 소통하면서 그분의 뜻을 파악하고 명령을 준행했듯이!
그리고 예배로 그분과 유대관계를 지속시켰듯이!
저 또한 노아와 같은 자로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뿐 아니라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자로,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일곱 빛깔 무지개로 언약의 증거를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