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마음으로!”
문득 떠오르는 어구입니다.
모든 성전 건축을 마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옮기는 의식.. 그에 따른 솔로몬의 연설과 기도는 당시 생사고락을 함께한 이들뿐 아니라 이를 그려보는 후대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그 다윗의 마음에 정한 후계자 솔로몬‘
그 솔로몬왕이 마침내 아버지 다윗의 뜻을 받들어 성전건축을 실행하고~
바로 그 거룩한 의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부르는 간절한 언어를 성전에 모여든 온 회중 앞에서 토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가 탁월한 자였음이 분명합니다. 아이의 생모를 가려내는 솔로몬의 심판을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런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기도를 올립니다.
“만일 … 하여 어려울 때에 주의 백성이 저들의 죄를 마음에 깨닫고 이곳을 향하여, 혹은 이곳에 와서 무슨 간구와 기도를 하거든.. 저들의 기도를 듣고 사하여 주시고 응답해 주소서!”
이렇게 말입니다.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 (왕상8:38-39)
이렇듯 현재뿐 아니라 미래 까지도 예측하고 해결책을 확인받는 솔로몬의 공공의식 수행은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참된 리더십은 이런 겁니다. 그의 진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언어와 행동! 그에 대한 책임의식!…
이 모두가 하나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보자로서의 가득 차오른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그것을 느끼며 전율하게 됩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전해지는 우리 일상의 만남과 교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연루되지 않고 서로를 축복하고 받은 은혜를 나누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추석연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여! 저희들을 돌아보소서! 아멘!!
#아이얼의말씀묵상 #열왕기상8장
#성경일년일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