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대지 않고, 책임전가하지 않고

창세기 3~6장

by 아이얼


제가 오늘 주목한 아담의 죄는 ‘핑계’와 ‘책임전가’입니다.

왜 그는 자신의 잘못을 그대로 인정하지 못했을까요?

하나님이 처음 그의 죄를 추궁했을 때의 답변은 매우 치졸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해 부쳐주신 자신의 반쪽에 대해서도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탓하며 책임전가하는 아담이라면, 그런 남편이라면...

여자나 남자나 차라리 처음부터 혼자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내 하와와 더불어 부끄러운 죄를 지은 아담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일어나 회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열어주신 하나님이심을 확인했습니다.

아들 가인이 죽인 아벨을 대신하여 새 아들 셋을 주시고

아담의 가계를 이어가게 하셨으니..

그런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60 평생 쌓인 죄성에 짓눌리지 않고 다시 툭툭 털고 일어서게 하소서!

일상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문제 들 앞에서 낭패감이 들 때.

자꾸 눈앞의 일을 미루고, 핑계대려는 마음이 솟구칠 때.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크고 작은 실수와 착오, 과오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게 하셔서

제게 허락하신 가족, 이웃과 더불어 건강하게, 유쾌하게, 사랑스럽게 수정 보완해 가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이 올라오고, 우울해지고..

날로 육신이 늙어가는 게 두려울 때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노아에게 지워진 종족보존의 소명을 떠올리고

그에 준하는 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며

다시 어깨를 펴고, 기쁘게 살아가게 하소서!

In Jesus name I pray, Amen!!


런던 시내의 한 유치원에 다니고있는 손주와 그의 선생님.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어쩜 그리 닮았을까! 국적 상관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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