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8~30장
당시엔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님의 행동을 나중에 그 부모의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우리 남편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30여 년 전 미국에서 아버님 어머님 옐로우스톤 공원 모시고 다녔을 때가 생각난다고요. 워낙 광활한 곳이라 운전해 다니다 보면 식사 때를 놓치기 일쑤였는데, 그때 짜증을 내시던 두 분이 이제 이해가 된다고요.
어제 밥을 안 먹고 운동하고 났더니 당이 떨어져서 온몸이 후들거려 아주 힘들었다고요. 어제 제게 밥상에서 별것 아닌 일로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옛날 부모님의 짜증내심에 섭섭했었던 당시가 떠올랐던 겁니다.
어쨌든 이삭과 리브가의 이해 못 할 장자권 선택과 명령이 이후 이스라엘 12지파의 기초를 세우는 역사적 사건이 되고야 말았던 사실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현대 인간적인 시선으로 보면 3류 막장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야곱의 가족스토리를 보며 말입니다..
나의 생각과 기대!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들 앞에서도 초연할 수 있는 믿음을 지닌 여인이 되고 싶습니다. 절대 주권자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당시엔 알지 못해도.. 신뢰하며 따를 수 있는 믿음의 처신을 세우도록 지켜주소서!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구원을 확증시켜주신분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