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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얼 May 24. 2024

시대를 넘어서는 명령

신명기 13-15장

BC 1400년 경에 써졌을 것이라 추정되는 신명기를 읽으면서 주후 2024년의 생활상을 빗대어본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다. 억지로 짜 맞추기 한다고 코웃음 칠 수도..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지리적 환경 및 문화가 달라도 별 다를 바 없어 공감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오늘 말씀에서 주목한 바는 다음과 같다.


1. 낯선 종교 - 유혹인가 기회인가

2. 어떤 먹거리를 취해 먹고살아야 하는가

3. ‘돈’의 쓸모는 인간의 경제활동을 통해 부각된다.

4. 인간은 이해관계에 따라 무리 짓고 서열화된다.

5. 각 집단사회에서 요구되는 정신과 태도가 있다.

 

1, 2번은 분별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이를 분명히 밝히며 유일신인 자신의 절대적 권위를 강조하고 명령하신다. 이에 따른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과감하고 단호한 처단과 결신! 그게 전제되지 않으면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조차 없는 것이다. 인간의 영과 육을 채우는 기본! 그 두 기둥을 견고히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바르게 대처하는 기본 양식을 제시하고, 순종할 것을 종용하신다.

모든 소산의 십일조 규례, 빚진 자 처리, 성직자 및 사회적 경제적 약자 지원, 주종관계 명시 등등을 분명히 제시하신다.


이 모든 구체적 명령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이를 따르는 당신 백성들이 누리게 될 ‘축복‘과 그로 인한 ’즐거움’ 때문이다. (신명기 15:1-18)



나의 신앙이, 순종함이 내게 주어진 짐 같은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구속하기 위해 나를 자녀 삼으시고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다.

시대와 상관없이 넉넉하게!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오늘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겠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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