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 것을 생각하라
아침에 일어나면 생각하라.
하루를 좋은 출발로 시작하고 싶다면
눈을 떴을 때 오늘 하루 중에 적어도 한 사람에게,
적어도 한 가지 기쁨을 나눠줄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다.
그 기쁨이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이 생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이 습관을 많은 사람이 익힌다면 자신만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기도보다
훨씬 빨리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중
나이 들어서 변했다.
젊어서는 돌아보지 않던 것들에 눈길이 간다.
고전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스 비극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2500여 년 전 헬라스(그리스)의 한 도시국가 아테네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비극의 내용이 낯설지 않다. 공감이 되는 것이다. 참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스 비극과 연관하여 1800년대 중, 후반에 활동하였던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을 읽다가 문득 또 한 번 감탄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삶과 죽음, 그 가치와 사유에 대한 동질성의 발견!
나이 들어서 좋다.
기억력은 쇠퇴했지만 공감력은 발전했다.
그래서 오늘도 어깨 펴고 움직여 보련다.
더 많이 공감하고 나누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