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철학
“숫자는 세계를 단순화해 줍니다. 하지만 단순함은 언제나 그림자를 남깁니다. 우리는 ‘정확도 99 %’라는 밝은 숫자를 보는 동안, 그 뒤에 드리운 1 %의 어둠을 잊기 쉽습니다. 기술은 빛과 그림자를 함께 보라 요구합니다 — 숫자가 가리키는 방향뿐 아니라, 숫자가 놓치고 있는 삶의 결까지.”
예측이 틀린 건 1 명뿐이라 정확도 = 99 %.
하지만 정작 **‘돈 쓰는 1 명’**을 못 찾았습니다.
정확도가 높아도 비즈니스 가치는 0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비용이 아까우면 정밀도,
놓치면 치명적이면 재현율을 우선하세요.
둘 중 하나만 50 %로 올려도 연 매출 +▲ 억 원, 마케팅비 –▲ % 가능합니다.
정밀도 우선 (헛발질이 더 비싼 경우) -> 스팸 필터, VIP 쿠폰, 고가 의료 기기 추천
재현율 우선 (놓치면 더 아픈 경우) -> 암 진단, 금융 사기 탐지, 신규 고객 발굴
TIP | 현실적인 출발선
현재 정밀도·재현율을 구한다 → 2. 비즈니스 비용·수익으로 환산 → 3. ‘손익이 0이 되는 임계값’을 찾는다 → 4. 그보다 +5 ~ 10 %를 다음 분기 목표로.
“정확도 말고 정밀도·재현율 표 보여줄 수 있나요?”
“예측이 틀려서 낭비된 금액·놓친 매출은?”
“정밀도 5 % 올리면 ROI가 얼마나 변하죠?”
“측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99 %가 말해 주지 않는 1 %의 실패, 38 %가 남긴 62 %의 낭비 — 이 숫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기술은 문제를 드러내 주지만, 문제를 해결할 책임은 결국 사람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데이터를 묻는 방식이 바뀔 때, 비즈니스는 이익을 넘어서 ‘더 나은 선택’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