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기대되는 삶
또 한 번의 도전이 마무리되어 간다.
수업 발표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썼던 연구 보고서만큼이나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는데.. 이게 끝이 나긴 하는구나.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지나가니 일상의 평온함이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온다.
문득 5년 전 그때와 참 많이 달라진 나를 느낀다.
남들 앞에서는 몇 마디도 못하던 나였는데, 이젠 몇 시간짜리 강의도 거뜬히 한다.
국외 연수는 어떤 사람이 가는 걸까 궁금해하며 제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감격해하던 나였는데, 올해는 국외 연수팀의 팀장이 되었다.
학교에서는 매달 공개 수업을 하고, 세미나를 열고, 수업 나눔 모임을 하고, 전교사 수평공동체를 운영한다.
모임의 리더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나였는데, 이제는 리더의 자리가 어색하지 않다.
나의 삶은 어떤 힘에 의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내 삶을 이끄는 수많은 힘들이 감사하다.
나의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
5년 후의 나는 또 어떤 모습일까?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회와 선택의 순간들이 내 앞에 다가올까?
그때마다 나는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
앞으로가 기대되는 삶.
나는 이미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