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늘눈 Mar 10. 2016

13. 어서 오시게

 깐깐한 통관 절차로 SIP벽체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터파기 공사부터 먼저 시작하자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렇게 해서 착공신고 후 한 달이 조금 더 지난 9월 23일에서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감개무량하다.'

기초공사를 3일 만에 뚝딱 하고 나니 추석이 되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주일이 더 지나서야 학수고대하던 SIP벽체가 왔다. 10월 7일이었다.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았소. 참으로 오~~래 걸리셨소!


 이제 벽체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목조건축은 통상 골조 작업부터 먼저 하지만 SIP공법은 벽체와 벽체 사이의 골조가 함께 올라간다. 니나노~! 쾌지나 칭칭 나~네!

매거진의 이전글 12. 한 달 살 데가 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