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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로운 시선 Dec 09. 2022

쉬면 쉴수록 피곤한 이유


왜 우리는 쉬면 쉴수록 더 피곤함을 느낄까? 프리랜서로 일하는 나는 언제나 가끔 그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으면 오히려 몸은 더 피곤하다. 그런데 나의 일을 하고 남 피곤함이 사라진다.

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 하루가 더 피곤할까?


1. 몸은 쓰면 쓸수록 에너지를 만든다.


내가 특별한 지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경험상으로 느끼는 것은 '몸과 머리는 쓰면 쓸수록 피곤함이 덜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몸은 코일처럼 말아진다는 생각을 하면 쉽다. 언제나 코일은 그대로 두면 자기본래의 모습으로 말린다. 하지만 계속해서 힘과 압력을 주면 그것은 평평하게 퍼진다. 평평하게 퍼진다는 것은 처음의 힘이 들어가는 양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습관적으로 몸과 정신을 계속해서 쓰다보면 첫 시작에 들어가는 힘이 빠지고 중간단계부터 그 에너지가 계속해서 증가한다. 그래서 감겨진 코일을 풀어놓기 때문에 우리 신체는 쓰면쓸수록 편한것이다. 


2. 관성은 근육의 패턴을 기억한다.


반복되는 힘과 에너지는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이 된다. 우리가 처음에 운동을 배울때 모든 동작이 어설프고 따라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익숙한 동작이 되면 써야하는 근육과 움직임의 경로가 그대로 인식이 되고 그것은 하나의 관성이 된다. 관성이 되면 꼭 필요한 곳에 힘과 에너지가 들어가고 그럼으로서 점점 더 쉬워진다. 그리고 익숙해진다. 그럼으로서 쉬는 것보다 더 편안한 성취감을 가지게 된다 


쉬면 이 모든것이 풀어진다.

우리가 행위의 중간에 쉬는 것은 과열된 근육을 풀어주는 이완이지만 계속해서 쉬어 버리면 저런 과정을 무한 반복을 해서 힘이 든 것이다. 


파이어족이 절대로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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