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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로운 시선 May 07. 2023

강화되는 의식은 무의식이 호감의 반복이다.

호감이 있고 그것에 대한 신경망이 즐거움으로 연결되는 행위를 반복할때 그것을 우리는 습관이라 부른다. 습관은 그래서 고치기가 어렵다. 습관을 고친다고 모든 것을 한번에 끊는다고 다짐하면 우리의 관성적인 행동은 붕 떠버린다. 그리고 붕떠버린 상태에서 더욱 그 손실된 양을 두배 세배로 채우는 것이 자연법칙이다. 


대안행동이라는 개념이 있다. 호감가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것을 채워넣은 호감가는 좋은 습관으로 채워넣어야 한다. 우리의 행동패턴은 호감가는 것을 반복하게 하도록 고안되어져 있다. 즉 호감가는 행동을 하지 않고 어떠한 대안행동이 없을때 우리뇌는 강력한 힘을 발휘해서 그것을 꺾어놓도록 설계되어 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탄수화물에 대응하는 다른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으로써 탄수화물의 쾌감이 단백질과 지방의 쾌감으로 100% 전이를 시킬때 우리는 비로소 탄수화물 중독에서 빠져 나올수 있고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키토 다이어트다.


능동적인 행동으로 변화를 하고자 할때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행동의 생산적인 것을 먼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글을 쓰고자 할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장 쉬운 행동을 먼저한다. 그리고 그 행동의 연속성상에 즐거움을 글쓰기에 투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즉 행동의 연속성은 대안행동을 시발점으로 여기고 본래 하려는 행동에 그 대안행동의 즐거움을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신체는 움직이고 절대로 쉬지 않게 만들어졌다. 아무일 없이 하루 이틀만 멍때리고 있으면 편안함이 아니라 우울감이 찾아오는 것이 그런 이유다. 앞글에서 말한 '심리적 트릭'을 제거하고 그 대안행동을 하고 다음에 본질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면 우리의 하루는 풍요로워 질것이다. 


세상은 결국 내 자신의 마음과 의식을 어떤식으로 조리할까에 따라서 달라진다. 세상이 변해서 내가 행복한경우는 없다. 내적 에너지가 세상을 향해서 뻗어나가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어서 나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올때 우리는 살만하다는 것을 느낀다. 


무의식적인 호감가는 대안행동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주춧돌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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