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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혼수업 Jan 29. 2022

메타버스와 NFT

1. 메타버스는 무엇인가?


서련 : 직언니 안녕하세요! 요즘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 메타버스에 투자하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실제로 메타버스와 관련이 있다 하는 주식이나 코인들은 계속해서 떡상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언니 전 메타버스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 다어이트로 이뻐지고 있는 직언니가 설명해주세요!


직푼젤 : 안녕 서련아! 넌 지금 너에 대해서 어떤 욕구가 있니?


서련 : 어머 언니 너무 뜬금없는 질문이라 당황스러워요. 어떤욕구라 함은 무슨 말이에요?


직푼젤 : 지금 서련이가 느끼고 있는 욕구단계를 저기 위에 있는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에 맞추어서 설명해보라는 이야기지.


서련 : 음. 먼저 생리적 욕구는 저는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리고 나서 안전의 욕구는 따스한 보금자리 아파트 하나 마련하는 건데! 아우씨!! 여기서 멈췄네요! 


직푼젤 : 그렇지 보통 생리적 욕구가 끝나면 안전의 욕구를 찾게 되지. 안전의 욕구는 우리가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필수적인 생활터전과 물품을 갖춘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즉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된다는 것을 안전의 욕구라고 말하면 되. 사회적 욕구는 이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고 존경의 욕구는 그 안에서 뛰어난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의 욕구는 이와는 다르게 그 이전의 단계를 포함할 수도 있고 포함하지 않을 수 있는 단계란다. 극단적인 물질의 단계일수도 있고 영적인 단계일 수도 있지. 그 욕구를 채워주는 가상의 공간이 바로 메타버스라는 것이야

메타버스는 간단하게 meta universe의 약자이다. 모든 단어는 그 안에 내재된 의미를 합치면 이해가 된다.

메타라는 뜻은 '초월'이라는 의미야. 그리고 버스는 'universe' 우주라는 단어에서 뒷음절만 따온거지. 이것을 이어서 해석을 하면 가상의 우주공간이라는 뜻이야. 가상의 우주공간인데 그것을 만들어 가는 참여자는 지구인이라는 뜻이지. 쉽게 말해서 가상의 공간속에서 참여하는 개인은 현실에 존재하는 우리라는 뜻이야. 즉 여기에서는 우리와 다른 캐릭터, 성별, 인격체, 사물로 치환하거나 변환해서 가상의 공간에서 새로운 제2의 자아를 형성한다는 뜻이지.


서련 : 아 언니 굉장히 어렵게 들려요. 즉 가상의 세계에 접속을 하되 그 실존적인 주체는 인간인 우리라는 뜻이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나요?


직푼젤 : 맞어. 그래서 이것을 가장 잘 구현한 영화중에 하나가 있지. 아바타야. 영화 아바타

.

직푼젤 : 영화 아바타를 보면 사람이 어떤 통속에 들어가서 뇌와 가상의 세계를 연결하면 그 가상의 세계의 종족이 되어 새로운 공간을 뛰어다니면서 사는 것을 보여주지. 이것이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세상이란다. 가상과 현실을 연결시키는 통로 그것을 메타버스라고 부르면 된단다. 그런데 왜 갑자기 메타버스의 시장이 도래했을까? 그 원인이 궁금하지? 한번 그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첫째는 자본의 팽창으로 인한 전세계의 인플레이션 발생 때문이란다. M2 통화의 급격한 팽창은 그것을 담을 그릇을 필요로 하고 있지. 쉽게 말해서 새로운 산업의 태동과 그것을 담을 그릇이 필요로 한 것이지. 이때 등장한 것이 메타버스,암호화폐란다. 즉 신 산업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 막대한 자본의 흐름을 담을 곳이 없기 때문이지. 팬더믹 이후에 비대면 사회의 도래와 더불어서 이렇게 새로운 산업이 부흥하게 된거란다. 두번째 이유는 인간의 욕구 충족의 단계가 대부분 안전욕구충족 단계에서 멈추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축한것이라고 볼 수 있지. 메타버스의 세계 안에서는 누구나 왕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서련이 될 수 있고 성별도 바꿀 수 있고 되고싶은 그 누구도 될 수 있지. 사람들은 사회에서와는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살아가면서 제2의 삶을 동시간 동시대에 살수 있단다. 즉 매슬로우의 욕구단계 이론을 한방에 이룰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메타버스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지.


서련 : 아 정말 거대한 세계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자본의 팽창으로 인한 신산업의 필요성이 대두 그리고 사람의 욕구총족을 위한 사회 시스템의 구축이네요. 거기에 자본이 겹쳐지면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어가는 것이구요?


직푼젤 : 우리 서련이 정확하게 읽었네. 그렇다면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어. 메타버스에서 갖춰야 할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의 레이아웃이지. 과시욕, 우월성, 사회적자아의 실현등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지. 과시욕이라는 것은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과시욕은 희소성의 획득과 동의어라고 보면 되지. 우월성이라는 것은 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한 룰과 질서 속에서 어떤 경쟁요소가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 경쟁을 통한 보상을 우월성이라고 말하면 된단다. 사회적 자아의 실현이라는 것은 현실과 전혀 관련성이 없는 제2의 캐릭터로 가상의 공간을 사는 것을 의미하지. 즉 아바타와 같은 삶을 의미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사회적 욕구 = 과시욕 = 희소한 아이템의 획득

존경의 욕구 = 우월성 = 경쟁에서 이기고 리더가 되는 것

자아실현의 욕구 = 부캐형성 = 현실과 무관한 새로운 자아로 살아가기.


뭔가 메타버스의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니? 희소성, 우월성, 사회적 자아가 들어가야만 그 컨텐츠가 성공한다는 발판이 마련된다고 보면 되는 거란다.


서련 : 아하 이제 완벽하게 이해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제가 정리 해볼께요. 과시욕은 희소한 아이템 사기, 우월성은 게임에서 승리자가 되기, 자아실현의 욕구는 새로운 공동체 형성!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직푼젤 : 맞어! 바로 그거야!!!


2. 그래서 메타버스는 희소성 NFT, 게임 NFT 가 주류를 이룬다.



서련 : 그렇다면 언니 NFT 라는 것은 복사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자나요. 영어로 Non-Fungible-Token 이라는 것은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내가 가진다! 이뜻이네요. 즉 희소성이 있는 것을 나만이 소유한다는 희소성의 메타버스의 개념과 일맥 상통한거네요


직푼젤 : 와 우리 서련이는 어쩜 하나를 가르쳐줌 열을 아니! 맞어! 그래서 NFT는 메타버스의 세상에서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지. 왜 대체불가능한 토큰이 희소성과 연결되고 사회적 욕구와 연결되는지 이해가 되지? 그래서 사람들은 유명인의 NFT 작품을 비싼 돈을 주고 구입을 한다는 것이란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있어. 그게 뭐냐면 희소성이라는 것은 반드시 모든사람이 가치를 여기는 대상이 제공하는 물품이라는 점이다. 즉 모든 사람이 가치부여를 하는 대상이 만들어내는 부산물이 가치를 이루는 것이지. 아무나 NFT를 만든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가격이 폭등한다고 가치를 이룬다는 뜻이 아니야. 즉 유명세가 전부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요즘에 트위터로 온갖 해괴한 작품들을 막 비싸게 파는데 그것을 잘 알아봐야 하는 이유가 그거란다. NFT의 희소성은 반드시 대중모두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주체가 제공하는 산물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서련 : 그렇다면 방탄 같은 연예인들은 정말 큰 기회가 열리겠어요!


직푼젤 : 맞아! 그래서 기획사에서 앞다투어 NFT를 출시하고 있지. 그리고 다음은 우월성 개념으로 알아보자. 그건 뭘까? 게임이지. 게임!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통해서 사람들을 이기고 승리하는것이 게임이야. 그런데 이게 왜 메타버스일까? 메타버스라는 것은 게임안에서 일어나는 경쟁을 통해서 현실과 연결되는 보상이 주어져야 그것이 메타버스인것이야. 즉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지금 우리나라 게임법에는 게임상의 아이템은 현금거래는 금지한다는 법규가 있는데 사실 이미 리니지시절에도 이런 가상 거래시장은 엄청 존재를 했지. 즉 메타버스 게임이 대세를 이루는 거지 그 순환구조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게임안에서 NFT캐릭터를 사기를 위해서 결제수단으로 코인을 사고 지불한다.

2. NFT 캐릭터로 경쟁을 해서 이기면 코인을 획득한다.

3. 획득한 코인을 다시 코인마켓에 내다판다.

4. 더 센 NFT캐릭터를 사기 위해서 더 많은 코인을 지불한다.

5. 코인가격은 계속 상승한다.


즉 코인시장과 NFT 캐릭터와 아이템 시장은 이렇게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면서 상호 연동되면서 커가는 것이지. 이런 게임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강해야 하고 그것이 없는 게임은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겟지. 즉 NFT 시장중에서 우월성을 추구하는 게임시장에서는 반드시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갖춘 게임이 있어야 하지. 여기에서 게임 캐릭터는 NFT 로 만들어지고 아이템도 NFT 로 만들어지겟지? 그리고 그것의 거래는 NFT 코인으로 결제가 된다. 즉 무궁무진하게 게임과 코인시장이 동시에 성장을 하게 되지. 이런 게임의 특징은 개인이 플레이어가 되어서 실제로 돈을 벌수가 있는 P2E 시장이 되는 것이지. 사람들이 돈을 번다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고 게임스토리까지 탄탄하면 이것을 외면할 수 있을까?


서련 : 와 언니 엄청난 시장이네요! 그렇다면 엑시인피니티 코인은 그런 이유때문에 떡상한것이네요?


직푼젤 : 맞아! 바로 그거지! 앞으로 이런 관련 기업들과 코인을 잘 찾아보면 NFT와 메타버스와 연관시켜 보면 큰 기회를 얻을꺼야!


서련 : 엄훠 언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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