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계획만 하고 행동하기가 싫을까?

수가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는 법

by 직관주의자

언제나 그랬다. 계획은 근사하게 해놓고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다른 생각이 또 꼬리를 문다. 행동하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그 지연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행동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래서 내 사주를 쳇지피티에게 데이터를 넣고 해보니 나는 물이 많은 사주였다. 무조건 흘러야했다.

흐른다는 것은 어떠한 이성도 필요하지 않는다. 일단 시작한다. 이것이 모든 행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시작하려고 하면 또 힘들다'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고 동기부여를 하고 모든것이 각성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이 미루기의 악마는 오늘도 나를 붙잡아 놓는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신체의 감각기관을 먼저 움직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체의 감각을 먼저 자극하고 그 자극을 토대로 감정이 생긴다.

그리고 일정리듬을 타게 되면 흐름을 가지게 되고 다시 몰입으로 이어진다.


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 한 두방울의 물이 일단 떨어지고 그것이 모여서 개울이 되고 강을 건너서 바다로 간다.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감각기관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오히려 동기부여 영상은 타인의 감각을 내것이라 착각하고 사는 것이다. 즉 실행의 순서를 정리하면 4단계로 구성된다.


1. 감각을 먼저 깨운다.

- 아무글이나 한줄을 쓴다.

- 일어나서 가볍게 줄넘기를 1분한다


일상의 신체감각에 자극을 먼저 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임이 일어나고 움직임이 일어나면 감정을 느끼게 된다.


2. 감정을 느끼면 리듬을 찾는다.


감정을 느끼고 그 행위가 지속되게 하려면 리듬을 찾아야 한다. 승마를 할때 다리를 말의 몸통에 꼭 감싸고 일어났다 앉았다 하듯이 행동의 리듬을 찾는다. 리듬을 찾게 되면 그 후로 흐름이 생긴다. 흐름이 생기는 순간 몰입은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감각기관을 먼저 깨운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전에 감정을 깨운다는 것이랑 일치한다.


줄넘기를 하기 위해서 언제할까 생각하는 것보다는 10회라도 먼저 시작하는것.

뇌에서 변화하지 않는다고 안심을 주고 가볍게 자극을 주는것.


모든 실행은 거기서 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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