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라는 명목으로 어떤 사람도 죽이지 않겠다는 (혹은 적게) 명목으로 만들어진 조치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터무니없는 강제적 조치들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건강적, 경제적으로 피폐해졌다고 느낀다.
(결국엔 아무도 구하지 못했다.)
그중 하나인 나 자신도 그렇다.
운이 좋게도 경제적인 건 문제없지만 나의 정신은 점점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아무리 소리쳐도 듣지 않는 사람들, 허공에다 떠들어댄다. 결국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