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머무르기
현재의 시간이 너에게 선물이 되게 하라.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가고, 흘러갑니다.
현재가 모여 하루가 되듯
그저 살아낸 오늘이 모여 내 미래를 만드는 것이지요.
물론 어느 정도는 인내하고, 견디는 순간도 필요합니다.
다만, 이 말이 현재 누릴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미래로 이연시켜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현재에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를 불편하게 했던 누군가의 말과 행동,
나를 작아보이게 했던 누군가와의 비교.
그러나 명상록에선 얘기합니다.
나를 성가시게 구는 사람들,
나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갖는 사람들 모두는
누구와도 다를 바 없이 결국엔 다 죽는다는 것을.
저마다의 삶이 다를지라도 우리의 종착지는 모두 같습니다.
결국 정해져 있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이라면
순간을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쏟으면 어떨까요.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커피 향도 맡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위대해 보이는 사람, 혹은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
사람의 유형을 불문하고
결국 죽음이라는 종착지는 같다.
우리 모두 끝이 정해진 삶이라면,
'나'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각자의 끝에서 나 스스로에게
'이 정도면 내 삶에 미련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여러분은 살고 있나요?
남과의 비교, 과거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끝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나'를 위한 여정을 살아가는 게
우리의 진정한 목표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하루하루는
사실은 참 기적과도 같은 일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