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와 함께 하는 테니스 이야기...

집중...

by 조원준 바람소리

[上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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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진짜로 중요한 것은 이 질문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끝내고 싶은 드라마가 있다면, 그 순간 여러분 세밀하게 시간을 관리하게 됩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심지어 퇴근 후 지하철에서 몰래 볼 수도 있죠. 그 드라마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쪼개서 사용하는 모습은 그저 '계획적'이라는 틀을 넘는 것입니다. 이는 관심이 만들어 낸 작용이죠.


우리는 흔히 목표를 세우고 어렵게 실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입니다. 별다른 대단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고, 장기적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일을 목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유럽 여행하고 싶다면 단순히 '가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으로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고, 필요한 비용은 얼마인지 파악해 보는 것입니다. 목표는 이처럼 명확할수록 더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下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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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피앤피에이전시 편집장 님의 글




나는 제대로 ‘집중’을 하고 있는가.


게임 중에 파트너나 응원하는 회원들로부터 간혹 “집중”하라는 소릴 듣는다. 이는 말로써만 건성으로 하는 집중이 아니라 스트로크 랠리를 하면서 샷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목표를 세운 다음 집중하는 데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집중력이란 ‘주의(注意)의 집중’이라고 보고 무엇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집중된 상태에서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섭취해 정확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되는데 가령, 실패하더라도, 그 원인을 알 수 있으므로 수정할 수 있다.

시합에서 포인트마다 “집중! 집중!”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동호인을 자주 보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그저 소리를 내고만 있지 그다지 효과가 있는 것 같지가 않다. 그 이유는 집중이 막연한 외침일 뿐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에’ ‘어떤 식으로’ 집중하는지 그 의미를 구체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볼을 ‘크로스로 깊이 치는 것’ ‘리턴 시 스윙을 끝까지 하는 것’, ‘자세를 낮추는 것’에 집중이나 ‘느린 볼은 더 차분하게 볼에 다가가는 것’, ‘코스’,(바깥쪽, 센터) 어떤 볼이든 천천히 여유롭게 스윙하는 것 등 한 부분을 특화시켜서 집중하는 것, 힘을 빼는 방법의 하나로 ‘타구 시 호흡을 뱉는 것’에 염두를 두는 것 등에 대한 “집중”의 구체화다.


기술 외적인 부분에 대한 집중으로 흙신 나달은 집중에 대해서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결코 게임 플랜을 바꾸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하도록 훈련을 해야 하며 게임 플랜을 바꾸고 싶은 유혹 앞에서도 참는 것(조급함이나 좌절감을 컨트롤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