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내 삶의 일부...

김연아의 꿈...

얼마나 노력했는지조차 짐작할 수도 없고, 노력의 흔적마저 노력으로 지워버리고 궁극의 아름다움을 연출하여 갈채와 극찬이 부족한 피겨 요정 김연아...     

김연아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에서 기량이 절정에 달한 요정의 다양한 동작들을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경이로움마저 생깁니다.     

이런 김연아의 꿈은...      

본인이 만족하는 '완벽한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빙판에서 본인이 만족하는 최상의 연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 번 정도는 "올림픽 금메달이 저의 희망입니다." 또는 "제 희망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겁니다."라고 할 만도 한데 김연아는 항상 '완벽한 연기'를 희망으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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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의 결과를 따지는 테니스 경기에서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것이 좋고, 또 승을 우선시하기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이기는 것도 좋지만 비록 졌더라도 게임 내용 면에서 최선을 다했고 본인 스스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꼈다면 큰 의미 없는 내용의 1승보다는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