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는
나의 발걸음은
여전히 무거웠지만
걸을 수 있는
‘용기’가 허락됨에
안도할 뿐이다.
희망 섞인
나의 어린 시절의 꿈은
피터팬처럼
저 하늘을 누비며
나에게 손짓한다.
팅커벨조차 보이지 않는
나의 옆은
고요함만 흐르는 듯 하지만
거울 속의 나처럼
한쪽 눈을 감으며
또 다른 세상을 그려본다.
시간이 남긴 감정과 흔적을 씁니다.사건보다 그 이후에 남은 온도에 오래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