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도 ㅣ 가면

by 온도계

나의 시간은

무엇으로 채워지길

원했을까?


일곱가지 색으로

어우러진

무지개였을까


아니면

그 너머의

보이지 않은

존재일까?


나의 탄생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우리의

경계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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