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니
더욱 선명해지는 소리에
발을 맞춰본다.
익숙하지 않은
소리였지만
소리의 근원에
조금씩 다가갔다.
내편인 것 같았던
따스한 소리는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헤매는
엄마의 울부짖음 같았다.
‘나’를 찾기 위해
’너’는 울었고
‘너’의 소리는
‘나’의 눈물이 되었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너‘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