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도 ㅣ 제련

by 온도계

‘나‘는

’너‘를 찾았던 걸까


‘너’가

‘나‘를 찾았던 걸까


누구의

기쁨이

더 컸을까


잃어버린 엄마일까

엄마를 찾은 아이일까


어둠의 중심에서

시작된 불씨는


어둠을 삼키기

시작했다.


왜곡된

빛 아래에서


서로의 색깔을

자랑했던

저마다의 열매들은


‘너‘의

빛 아래에서


아름다움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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