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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기

by 현목

시 쓰기



소나무의 새순이 뾰족히 올라온다

니체의 힘에의 의지이고 해석이다

하늘과 경계를 연두빛이 짓는다

죽으면 사물은 부패하여 경계를 허문다

선명한 시는 새순처럼 돋는다

5월의 새순

하늘에 무언가 할 말이 있어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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