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며 잠들고 있다
어두운 용암이 꿈틀거리고
몸을 적셔줄 빛을 기다리며
사물이 품에 안기면
그제서야 복제를 한 사진이
공허한 웃음처럼 날아다닌다
텍스트는 숨어 있고 숨죽이고
복제만이 설치는 세상이다